1. 상하이, 주택 임대료 10년만에 첫 하락
상하이의 주택 임대료가 10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21세기경제보도(21世纪经济报道)는 24일 상하이주택임대료지수 판공실의 자료에 따르면, 상하이의 주택임대료가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하락하며, 90개월 연속 상승세가 꺾였다고 전했습니다. 4월 중웬(中原)상하이임대료지수 월별 보고서에 따르면, 4월 중웬(상하이)임대료지수는 238.2포인트로 전월대비 1.09% 감소, 전년 동기대비 4.38% 감소했습니다. 매매가 동결되면서 집주인들은 ‘판매’를 ‘임대’로 전환하는 추세입니다. 상하이는 최근 2년간 불법건물 철거 작업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2,3선 도시로 돌아간 인구 수가 크게 늘면서 주택 임대 수요가 감소하면서 수요보다 공급물량이 많아진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2. 1인당 가계 자산 2800만원, 17% 상승
지난해 중국의 1인당 평균 가계 자산은 16만 9077위안(2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은 24일 지난해 중국의 가계 자산 상황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경제일보 중국경제현황연구원이 중국 24개성, 435개현의 3만 6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조사한 ‘중국가계자산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도시가구와 농촌가구의 1인당 평균 자산은 각각 24만 위안(3912만원), 7만 6761위안(1251만원)으로 전년대비 15%, 18%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중국 1인당 가계 자산이 전반적인 두자릿 수 성장을 보인 데에는 수입 누적, 자산의 시장 가치 상승이 요인으로 지목됐습니다. 특히 지난해 부동산 순가치가 전년도에 비해 17.95% 상승하면서 전체 자산 가치를 끌어올리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3. 中 유학생 연설 ‘일파만파’ 외교부 책임있는 태도 지적
최근 미국 대학교 졸업 연설에서 미국을 찬양하는 발언으로 거센 비난을 받고 있는 중국 유학생 논란에 중국 외교부가 입을 열었습니다. 앞서 미국 메릴랜드 주립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있는 양수핑(杨舒平)은 졸업 연설에서 “미국의 공기는 정말 신선하고 달콤하다”며 “중국에서는 외출할 때 항상 마스크를 쓰고 돌아다녀야 했다”고 말해 중국 현지 네티즌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양 씨는 또한 미국 유학 기간 중 “언론의 자유, 민족주의라는 또 다른 종류의 깨끗한 공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자유는 산소, 열정, 사랑”이라고 덧붙여 더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중국 외교부는 “모든 중국 국민은 어떠한 일이든 책임감 있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4. 모건스탠리, 상하이지수 전망치 16% 하향조정
중국 A증시에 대해 줄곧 낙관하던 모건스탠리가 전망치를 크게 낮췄습니다. 미국 현지시각 5월 23일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상하이지수의 12개월 전망치를 종전의 4400포인트에서 3700포인트로 16% 하향 조정했다고 25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전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이번 전망치 조정에 대해 현재 A주 시장은 홍콩의 H주와 MSCI중국지수와 비교할 때 12개월의 시장 시장수익률 상회폭이 기존 예상치에 못미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시장이 바닥을 치고 정점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국내증시가 해외시장에 못 미친 것은 중국 호황장 역사상 전례없는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모건스탠리가 하향 조정한 3700포인트는 5월 24일 마감가 3064포인트보다 20% 이상의 상승여력이 있고 실제 모건스탠리도 여전히 중국 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고수한다고 밝혔습니다.
5. 中 비트코인 한달 새 2배 ‘껑충’
전자화폐 비트코인의 가치가 최근 한 달새 115% 상승률을 나타내면서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북경신보(北京晨报)는 24일 홍콩 최대 비트코인거래소 비트피넥스(Bitfinex)에 따라, 비트코인 가치가 최고 2310달러(258만원)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한 달새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입니다. 업계 인사들은 이번 비트코인 상승세에 대해 비트코인∙블록체인 기업인 디지털커런시그룹이 지난 23일 비트코인 용량을 2MB로 늘리고 전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83%에 해당하는 21개국 56개사와 비트코인 확장 합의를 달성한 것을 주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비트코인의 가치가 치솟음에 따라 중국 국내 투자자 수 또한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 거래량은 이전보다 줄고 있는 상황입니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중국 위안화의 비트코인 거래량은 전세계 점유율 11.9% 수준으로 일본, 미국에 이어 3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6. JD닷컴, 1톤급 드론 산간벽지까지 배송
중국의 대표 온라인 쇼핑몰 JD닷컴(징동상청)이 1톤 무게의 대용량 적재가 가능한 드론(무인기)을 개발해 시골 오지마을까지 물건을 배송할 계획입니다. 미국 IT전문매체 리코드(RECODE)에 따르면, JD닷컴은 이미 산시성(陕西省) 정부와 협의 계약을 체결하고, 드론 기술 및 저공 드론 물류네트워크 테스트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D닷컴은 이미 지난해부터 드론 택배 배송을 시작해 산간벽지 구매자를 위한 서비스에 나섰습니다. 현재 30개의 드론 택배는 쓰촨, 장쑤, 산시, 구이저우에 거주하는 2~3억 인구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1톤 급 드론은 물건을 산간벽지에 실어 나른 뒤 그곳의 물품을 싣고 돌아오는 양방향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7. 스마트폰 데이터 1인당 월 1G 쓴다
중국의 1인당 월 평균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량이 1G 이상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공신부 신궈빈(辛国斌) 부부장은 24일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가 안정적으로 늘고, 인터넷 속도가 꾸준히 향상된 반면 각종 비용은 낮아져 실물경제 진작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공신부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말까지 중국 고정인터넷(PC) 사용자는 3억 1500만 명, 고정인터넷 평균 액세스 속도는 50M로 2014년의 7배를 넘어섰습니다. 모바일 인터넷의 4G 사용자는 8억 4900만 명에 달합니다. 또한 올해 1인당 월 평균 휴대폰 데이터 사용량은 1G 이상을 유지했으며, 4월에는 1.3G에 달해 2014년의 6배를 훌쩍 웃돌았습니다.
8. 中 지리자동차, 英 로터스 ‘새주인’ 된다
경량 스포츠카 제작 분야의 선두주자인 영국의 스포츠카 제조업체 로터스(Lotus) 자동차가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게 됩니다. 24일 환치우망(环球网)은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 보도를 인용, 중국의 자동차 기업인 지리홀딩스(吉利)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말레이시아 프로톤 자동차(PROTON)의 지분을 인수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리홀딩스는 프로톤의 지분 49%를 인수할 예정이며 지분 인수 계약의 일부분으로 프로톤의 자회사인 로터스의 지분 50~70%까지 인수해 경영권을 갖습니다. 지리와 로터스 간의 협의 내용과 인수 가격은 현재 최종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역시,
돈이 많아야 투자도 하고, 브랜드 가치도 팍착 올라가긴 하는데,,,
작금의 중국이 일대일로 육상, 해상 실크로드 개발 산업에서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닌데,
그 부족한 세수를 무엇으로 대체 할지? 정말 궁금해 지네요... 그래서 말인데, 올 하반기는 특히 잘 준비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