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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가정용 캠 80%가 보안 허술, 단돈 3만원에 해킹 가능

조의선인 06-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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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국가검역검험총국이 실시한 가정용 스마트캠의 품질 안전 검사에서 보안 수준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가정용 스마트캠을 무작위로 40개 구입한 뒤 검사한 결과 80%에 해당하는 32개 제품에서 안전 문제가 발생했다고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보도했다. 문제가 있는 제품은 사용자가 녹화한 영상이 유출될 위험이나 스마트캠 자체를 악의적으로 조정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캠은 일반적으로 컴퓨터와 연결하지 않고 와이파이에 직접 연결해 모바일과 연동시킨 뒤 원격으로 집 안을 살피거나 음성으로 대화도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최근 집에 혼자 있는 아이나 노인, 애완견을 살피기 위해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검역당국은 시중에서 40개의 샘플을 수집해 GB/T 22239-2008 <정보 안전 기술, 정보시스템안전 등급 보호 기본 요구>를 기준으로 시스템 업데이트, 신분 인증, 취약 비밀번호 조사, 시스템 접근 제어, 정보 유출, 데이터 전송에 안전한 비밀번호 사용 여부 등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28개 제품은 데이터 전송 시 비밀번호가 없었고, 20개 제품은 초기 비밀번호가 취약하거나 사용자가 비밀번호 변경 시 비밀번호에 대한 엄격한 제한이 없었다. 18개 제품은 신분 인증 과정에서 로그인이 실패했을 때 처리 기능이 없었고 16개 제품은 사용자의 비밀번호나 중요한 정보 데이터에 대한 보호 기능이 없었다.

 

이 외에도 정보 시스템 메모리에서 녹화된 CCTV 영상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었고 동일한 플랫폼에서 다른 사용자의 영상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등의 문제가 발견됐다.

 

제품 자체의 보안이 허술하다보니 이를 악용하는 범죄도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단돈 188위안(3만원)이면 IP주소, 아이디와 비밀번호까지 해킹이 가능해 누구나 쉽게 다른 사람의 집안 풍경을 ‘공유’할 수 있다.

 

​검역당국은 소비자들에게

▶중문 제품명, 생산공장, 공장주소가 없는 3無제품은 구매하지 말 것

▶구매시에 제품의 기능은 꼼꼼히 따지고 제품에 저장되는 개인정보는 어떻게 관리되는 지에 대해 확인할 것

▶사용시에 초기 비밀번호는 바로 복잡하게 변경하고 정기적으로 변경할 것

▶ 업데이트는 자주하고 이상 현상이 있을 경우 사용을 중단하고 제품회사로 연락할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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