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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농업 녹색발전 위해 로드맵 수립

조의선인 10-25 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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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9일] ‘논오리’로 불리는 5천여 마리의 오리들이 논에서 ‘일’하고 있다. 지린(吉林)성 후이난(輝南)현의 농민들은 올해 여름 논에 오리를 넣어 잡초나 해충알을 제거하는 오리농법과 인공으로 잡초를 제거하고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등의 새로운 시도를 했다. 농장 책임자는 고표준의 녹색재배만이 대자연의 은혜를 저버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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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이난현에서는 ‘게농법’으로 벼를 재배하고 있다. 장밍장(張明江)은 128묘의 논에 민물게를 넣었다. 그는 “논 1묘에 민물게 5kg을 넣었어요. 논게는 잡초를 제거할 수 있어요. 이렇게 하면 농약과 화학비료가 필요 없어요. 게농법쌀로 1묘당 벼를 2000위안(약 303달러) 더 많이 팔 수 있게 됐어요”라고 기뻐하며 말했다.

 

오리, 게, 미꾸라지, 가재 등등으로 벼를 재배하면서 지린의 벼농가들은 논에서 두 가지를 동시에 수확할 수 있게 됐다. ‘지린쌀’ 브랜드를 더 강화하기 위해 지린성은 최근 ‘도어종양(稻漁種養)’이라는 소득증대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지린쌀은 녹색, 건강한 브랜드 이미지를 추가했고 벼농가들은 가외소득을 얻게 되었다. 지난해 말 지린성 녹색식품, 유기식품, 무공해 농산품과 농산품 지리적 표시(GI)의 ‘삼품일표’ 농산품 재배면적은 1036만 묘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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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녹색 유기농 제품 시장 수요가 급속히 성장하면서 농업도 양적 만족에서 질을 더 중시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중국 정부가 10월에 발표한 문건에서는 최초로 경지 수량을 감소시키지 않고, 경지의 질을 낮추지 않으며, 지하수 취수량을 초과하지 않고,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량을 늘리지 않고, 짚, 가축 오물, 농업용 비닐 등 농업 폐기물을 모두 이용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농업 녹색발전 총목표를 제시했다. 총목표는 2020년까지의 구체적인 목표와 2030년의 장기 목표도 세분화했다. 한창푸(韓長賦) 농업부 부장은 이는 당중앙이 내놓은 농업 녹색발전에 관한 최초의 문건으로 농업 녹색발전을 추진하는 ‘로드맵’과 ‘시간표’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5년간 중국 농업현대화가 큰 성과를 거두면서 식량 생산량은 6억 톤을 넘어섰고, 야채∙과일 생산량은 7억 톤을 초과했다. 하지만 농업이 자원소비에 많이 의존하는 조방형 경영방식은 아직 근본적인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환경오염과 생태퇴화의 추세가 아직 효과적으로 억제되지 않고 있어 우수한 친환경 생태농산품 공급을 대규모 확대해야 한다. 따라서 이 ‘로드맵’의 출범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_ 출처: 인민일보 _

 

중국이 중화학 공업 뿐만아니라,

녹색성장을 추구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전국을 청정화 하고있다. 반가운 일이 아닐수 없다.

 

밥상머리의 먹거리부터 신경쓰는 정부의 노력에 갈채를 보낸다.

분명한것은, 중국이 녹색 유기농 정책이 안정화 될때까지는 시일이 걸릴것이다.

우리나라도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지 않는한 시장에서 상품 경쟁력을 잃을게 불보듯 뻔하다.

집요하게 선진국을 벤치마킹해서 신 중국 수립에 박차를 가 하고 있는 중국의 역동성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농약은 줄이고 녹색성장과 유기농 재배 기술 연구에 투자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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