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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수교 25주년 평가와 시사점

조의선인 09-06 869

1992년 8월 24일~2017년 8월 24일 한중수교 25주년.

 

한·중 관계는 1992년 수교 이후

25년 간 교역, 투자, 인적 교류 등 다방면의 협력을 통해 비약적으로 발전해왔다.

한·중 상품교역은 1992년 64억 달러에서 2016년 2,114억 달러로 약 33배 늘어나

같은 기간 전 세계 교역 증가(4.2배)를뛰어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1992년 우리나라의 5대 교역국이었던
중국은 2004년 1위 교역국으로 올라선 뒤 지금까지 최대 교역국 지위를 유지해오고있다.

서비스교역은 1998년 27억 달러에서 2016년 369억 달러로 약 13배 이상 늘어나 같은 기간

세계 서비스교역 증가세(3.5배)를 크게 웃돌았다.

또한 우리나라의
대중 투자도 1992년 2억2천만 달러에서

2016년 40억 달러로 급증하는 등 양국 간 교류는 양적으로 크게 발전해왔다.

한편 한·중 간 인적 교류도 꾸준히 증가해

1992년 70만 명 수준이던 양국 간 방문객 수는 2015년 1,042만 명으로 급증했다.
이런 한·중 간 교역과 투자의 증가는 그동안 중국의 투자 주도의 성장 정책에 따라 가공무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나 최근 중국의 산업구조가 변화하기 시작하고 경제성장 기조가 소비 및 서비스 중심으로 급변

하면서 양국 간의 무역구조도 큰 틀에서 바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한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반발 등 정치·외교적 갈등으로

2017년 상반기 한국의 대중국 투자 및 중국의 대한국 투자는 각각 46.3%, 32.3% 감소하는 등

최근 한·중 관계는 ‘역사적 변곡점’에 들어서기 시작했다.

따라서 한국 기업은 대중국 진출에 있어 새로운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

특히 중국의 서비스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함에 따라 우리 기업에게도 많은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우선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생활서비스 시장 진출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급성장세의

중국 내수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소비재 수출 비중을 늘리고 현지 시장 조사에 기반한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한편, O2O 마케팅 등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알맞은 마케팅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

이와 함께 중국의 4차 산업혁명 분야의 발전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경쟁 우위 분야인 콘텐츠 수출을 확대하는 한편 중국이 우위에 있는 창업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 기업들은 과거 우호적 관계에만 의존한 비즈니스 방식에서 벗어나 각종 규제를 준수한 선진 경영기법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

 

- 기타 구체사항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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