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민(陈永敏) SK차이나 고급부총재가 중국한국상회의 제24대 회장에 취임했다.
중국한국상회는 2월 22일 베이징 조양구 소재 메리어트호텔에서 회원기업 및 지역상회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진영민 SK차이나 고급부총재를 제24대 중국한국상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수석부회장으로는 김홍기(북경창민기술 총경리), 이상철(苏州韩国商会 회장)이 선임되었고,
위해한국인(상)회 김종유 회장은 지역 부회장에 연임으로 임명되었으며, 서안,천진,심양 등의 대표적인 9개 지역회장도 부회장로 임명되었다
진영민 신임 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중국내 경쟁심화와 최근에는 경제외적인 문제로 재중국투자기업들이 진출이래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하였으며, “그러나 중국은 세계1위의 성장국가이자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으로 우리기업들이 중국내 성공을 통한 회사의 발전, 나아가 한국경제의 성장에 기여할수 있도록 힘써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기총회에 이어 진행된 이취임식과 만찬에는 김장수 주중한국대사, 김태윤 전임 회장, 위해, 심양, 심천, 중경, 천진 등 지역상회 회장단, 회원기업 대표 120여명이 참석하여 24대 집행부의 출범을 축하했다.
중국한국상회는 한·중 수교 이듬해인 1993년 12월 10일 중국내 유일한 한국계 법정단체 등록으로 설립되었으며 출범 당시 17개 지역 700여 회원사에서 2017년 2월 현재 44개 지역 6,000여 회원사를 보유한 중국내 최대 외국계 경제단체로 활동 중이다.
기업경영 관련 정보제공, 회원교류활동 지원을 비롯하여 무역, 투자 등 경제협력 촉진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정책건의를 담은 기업백서 발간과 함께 CSR 활동지원 등을 통해 진출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의 확산에 이르기까지 중국 진출기업 권익신장과 성공경영 지원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