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 블리스국제호텔에서 위해한국인(상)회 2016년도 정기총회 및 2017년 신년 만찬회가 성대하게 진행되었습니다.
1. 정기총회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도 사업 경과 보고로 2016년 자금수지 감사결과와 주요 사업실적을 보고하였으며, 의결 사항으로 지난해 11월 29일 임원회의 겸 운영이사회에서 통과되었던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 인준의 건과 위해한국인(상)회 정관 개정 인준의 건이 상정되어 원안대로 통과되었습니다.
2. 2017년 신년 만찬회
"정유년 새해 힘찬 출발, 새로운 희망을 만듭시다."를 슬로건으로 '2017년 신년 만찬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행사에는 한국측 귀빈으로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 이수존 총영사, 정윤식 영사, 본회 고문이신 이희형, 이학동 전임회장, 삼성중공업 이기녕 법인장, 전용희 중국한국인회 부회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중국측 귀빈으로는 위해시 상무국 于明涛 부국장, 위해시 경제기술개발구 상무국 刁瑞福 국장, 문화교류협회 钱启民 회장, 외상투자기업협회 单国防 회장, 공안국 别恩涛 부국장, 위해시 외사판 王乾亮 부주임, 환취구/고기구/경제구/임항경제기술개발구/문등구와 영성시/유산시의 상무국 및 외사판 등 각 지방
정부의 여러 관계자분들도 함께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셨으며, 본회 임원진과 회원사 및 교민 약 250여 명도 함께 자리하여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김종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인사회에 적극적인 성원과 지원을 해 주신 위해시 인민정부와 주칭다오총영사관에
한인사회를 대표하여 감사를 표하고,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신 회원사와 교민분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감사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아울러 모두가 힘을 모아 우리에게 닥친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회원사와 교민사회의 경제성장과 지역사회의 발전 및 공익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게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하면서
새해 힘차게 출발하여 새로운 희망을 만들자고 하였습니다.
이수존 총영사께서는 귀빈축사에서 지금까지 위해한국인(상)회가 김종유 회장을 중심으로 한인사회의 발전과 동포사회와의 화합과 단결에 힘쓰고 민간차원의 공공외교를 전개하는 등 많은 일을 수행해 온
것에 대해 노고를 치하하며 감사의 말씀을 전하였고, 주칭다오총영사관에서도 재외국민 보호 및 우리기업 활동 지원 등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또한 우리 한민족사회가 화합과 협력을 통해 전체 발전역량을
결집하여 함께 도약하는 상생의 길을 모색해 나가자고 당부하였습니다.
이어 위해시 상무국 于明涛 부국장과 외상투자기업협회 单国防 회장의 축사로 1부를 마쳤습니다.
2부에서는 위해한국인(상)회와 임원진 및 운영이사를 소개하고 위해한국인(상)회의 각 분과별 활동실적을 PPT영상으로 안내하였습니다.
이어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한인사회 발전에 공헌한 임원에게 주칭다오총영사관 이수존 총영사가 표창장을 수여하였습니다. 표창장은 유정민 문등지회장, 정동권 임항경제기술개발구지회장, 최현철 교민안전분과 부회장이 수상하였습니다.
그리고 위해한국인(상)회에서 위해와 연태지역 학생 7명에게 주는 장학기금 및 표창장을 본회 교육분과 장혜영 부회장께서 전달하고 2부를 마쳤습니다.
이번 장학기금에는 위해한인교회에서 지원한 바자회 수익금 5000위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부에서는 만찬과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대광화국제학교의 흥겨운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신화자문유한공사 이동호 대표의 마술공연, 웨이하이 한인밴드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정윤식 영사와 본회 고문이신 삼성중공업 이기녕 법인장, 문등삼화전자 이희형 동사장, 이학동 전임회장의 건배사에 이어 위해시공안국 출입경관리국 别恩涛 부국장, 외상투자기업협회 王军利 집행회장의 건배사와 함께, 참석하신 내외 귀빈들께 추첨을 통하여 상품을 드리면서 친목과 화합을 다졌습니다.
마지막으로 긴 시간 동안 뜻깊은 자리를 함께하신 내외 귀빈들께 대한 김종유 회장의 감사 말씀과 새해
인사를 끝으로 2017년 위해한국인(상)회 신년 만찬회 행사를 원만하게 마무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