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위해한국인(상)회 입니다.
훈춘 지역을 통해 육로를 이용하여 러시아 연해주로 입국하는 여행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단수비자를 소지한 여행객이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다시 중국으로 재입국 하는 과정에서 입국을 거절당하는 사례가 발생하였습니다.
동북3성 지역에 체류하거나 경유하시는 우리국민들께서는 러시아 여행 전 소지하고 계신 비자의 종류 (복수, 단수)를 미리 확인하여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하시고, 특히, 30일 단수 여행 비자의 경우, 최초 중국으로 입국하여 30일 미만 체류를 하였더라도 일단 제3국으로 출국 시에는 잔여기간이 남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블라디보스톡 중국총영사관의 경우 중국 입국비자(여행, 학생비자 등) 발급 시, 까다로운 절차와 현지에서 준비하기 어려운 제출 서류 (여행비자-호텔바우처, 항공티켓, 학생비자- 입학증명서 원본 등)를 요구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러시아 현지에서 중국 비자발급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한국으로 귀국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중국 재입국을 해야 하는 경우 반드시 출국 전 소지 비자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건사고 등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주선양총영사관으로 즉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주선양총영사관(024-2385-3388), 당직전화(138-0400-6338)